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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록들

상황별 제스처의 활용

by 그림자 2022. 7. 16.

상활별 제스처의 활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스처는 신체 언어 중 가장 많은 동작과 의미 분화를 유발합니다. 예컨대 손바닥, 주먹, 손가락 등의 표현으로 작은 의미를 낳을 수 있고, 팔이나 다리, 발까지 움직임이 커진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더 큰 의미를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제스처는 아이디어나 의도 또는 느낌을 전달하는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 팔, 손, 머리, 다리, 발 등의 움직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이처럼 제스처는 감정에 힘을 실어주고 언어적 메시지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주며 청자의 집중도 역시 높여주는 역할을 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적절한 제스처의 활용은 내용의 구체적인 묘사를 가능하게 해 청자가 내용을 이미지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미지화를 하게 되면 기억에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뿐 아니라 청자가 내용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아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다하게 제스처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내용의 전달을 방해하거나 청중의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적정한 수준의 제스처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제스처를 알아보고, 세련된 제스처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닫힌 제스처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석유화학 회사에 다니는 자신이 임직원들을 상대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생각해보죠.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해 발표한다는 것은 사실 대단히 자랑스러운 발표 내용입니다. 그래서 발표하는 발표자 역시 발표할 때 자신감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너무 지나치게 우쭐거리는 모습으로 팔짱을 끼고 발표를 한다거나, 한쪽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발표를 하거나 혹은 손가락질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설명한다면, 청중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물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종종 발생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긴장한 나머지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팔짱을 끼게 되는 경우, 그리고 슬라이드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리킬 때 때때로 검지만 펴 가리키는 사람들의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긴장할 때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우리는 한쪽 팔로 다른 쪽 팔을 감싸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 우리의 본능과도 연결지어볼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확실하게 인지하고 주의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이렇게 팔짱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을 닫힌 제스처라 할 수 있습니다.

2. 열린 제스처

손 제스처는 일반적으로 말을 시작함과 동시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역동적으로 보일 뿐 아니라 발표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발표자 본인에게도 손 제스처는 긴장감을 덜어줄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어떤 손 제스처가 가장 효과적일까요? ‘수많은 청중이 바라보고 있는 긴장된 상황에서 어떻게 제스처까지 신경을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릴수록 몸을 움직이면 긴장도는 완화됩니다. 제스처는 긴장감 완화에 아주 효과적이며 지루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하고, 집중을 유도하거나 청중의 이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스처를 통해 발표 내용에 리듬이 생겨 표현력 역시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높은 언덕 위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이 문장을 그냥 무미건조하게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용에 맞는 제스처를 하면서 말을 한다면 그만큼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청중의 주목 또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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